[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영어에 대한 조기교육은 새로울 것이 없을 정도로 오래된 이야기이다. 청담동의 영어유치원부터 강남어학원, 대치동의 수능영어까지 지역에 따른 연령대만 다를 뿐 모두가 영어학습을 위해 최선의 대안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경제불황이 시작되고 주머니 사정이 점점 여의치 않게 되자 현명한 사람들은 현실적인 영어회화에 도움이 되는 전화영어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전 화영어는 현재 아는 사람만 아는 영어학습을 위한 최적의 방법이다. 전화영어라 하면 단순히 원어민과 1:1로 전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학습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전화영어시장도 IT의 발전과 더불어 전화뿐 아니라 컴퓨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영어학습법이다.
더욱이 전문 화상 솔루션을 이용한 화상영어는 전자칠판을 이용해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하거나 영문장을 첨삭할 수 있어 영어를 막 시작하는 초급이나 주니어 영어학습의 새로운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또한 웹을 공유하거나 멀티미디어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 영어듣기 능력뿐 아니라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습효과는 일반 영어학원이나 어학원보다 2배 이상 좋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수강후기에 잘 나타나 있다.
쉽게 설명을 하면, 인강(인터넷 강의)은 일방적으로 강사가 강의를 하고 학생이 듣는 방식이라면 화상영어는 서로가 얼굴을 보면서 강사가 학생에게 질문을 하거나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 다양한 학습도구를 이용해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어회화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7년간 전화영어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 온 착한 전화영어
'잉사모(www.entor.co.kr) 이수정 운영팀장은 "간혹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전화영어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화상영어라 광고하는데 이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태이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조언한다.
오 랫동안 전문적인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잉사모를 비롯한 대기업에서는 전화영어, 스카이프영어, 화상영어를 구분하여 소개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강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이나 강사님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요 즘은 전화영어 업체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생에게 필요한 수업요약노트, 수업녹음파일, 무료 영어첨삭, 복습시스템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은 입맛대로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강사소개, 후기, 수강상담 게시판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 제대로 된 전화영어 업체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