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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렴한 곳을 찾으면 국내 여행비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요즘 인기있는 곳은 베트남 다낭, 홍콩, 대만 등이라고 하네요. TV의 여행프로에서도 많이 나오는 곳이죠. 해외여행은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지만 막상 휴가지에 도착하는 과정은 뜻밖의 문제로 인해서 피곤해 질 수 있어요. 특히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을 하는 경우라면 아무리 기내 서비스가 좋아도 비행기 안에서 겪는 고단함도 만만치 않죠. 먼저 기내의 건조한 환경은 컨디션 악화의 대표적인 원인이에요. 기내의 습도는 약 15% 정도로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코나 눈의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기 쉽죠. 비행기에 탑승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이 뻑뻑하거나 목이 마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해결책은 수분을 보충해 주면 되더라구요. 간단한 준비물만으로도 건조한 기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코나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수분을 빼앗는 술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는게 좋아요.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처방받은 인공누액을 챙겨 기내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없는 경우라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인공누액을 지참하면 장시간 눈이 뻑뻑할 때 도움이 되고,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탑승 전에 안경으로 바꿔 착용하는 것이 훨씬 편안해요. 오랜 비행에서 피부도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좋은데, 간편한 시트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거나(지나치게 장시간 붙이면 오히려 수분을 더 빼앗길 수 있다) 수시로 보습 크림을 덧발라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미스트는 일시적으로 수분이 피부에 공급될 수는 있지만 제대로 흡수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을 머금고 함께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건 다 아시는 내용이시죠?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도 비행을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 특히 비행기가 높이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방해를 받아요. 비행기를 타면 다리가 퉁퉁 붓고 부종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해요. 이럴 때는 기내 복도에서 틈틈이 걷거나 화장실로 갈 때도 스트레칭을 해서 최대한 많이 움직여주면 되요. 혈액순환을 돕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무릎 바깥쪽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거나 발바닥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되고, 소화 기능도 평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 후 속이 불편하다면 기내식은 육류보다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물론 탑승 전 몸에 꽉 끼는 옷이나 장식품은 피하고 굽이 높거나 딱딱한 구두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신발을 벗어 놓고 있어도 되요. 또 기내 승무원이 신는다는 압박스타킹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귀가 멍멍해지는 경험도 흔한데 고도가 바뀌면서 기압도 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럴 때는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도록 해 보자.
<관련 이미지 찾다보니 이런 이미지가 검색되네요 ㅎㅎ>
또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 하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린아이는 이착륙할 때 젖병을 물리거나 사탕을 먹어 귓속 이관을 자주 열어주는 것이 좋다. 작은 준비만으로도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되셔으면 해요. 출발하시기 전에 꼭 기내용 영어표현 몇가지는 알고 가시면 여행지수 200%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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