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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교무실 청소하면 봉사시간 준다길래
교무실 청소 맡아서 하고 있었는데..
교무실에 누가 앞구르기 뒷구르기 백덤블링 하면서 봐도 일본인같은 분이 있는거임..
그래서 아 '혼혈인가?' 아니면 '그냥 내가 잘못 본건가?' 하고 나왔는데,
교실로 돌아오니까 이미 종례는 다 끝나있고(원래 교무실 청소가 조금 늦음;)
다른반 애들만 우리 교실 앞에 몰려있는거임.
애들 다 가서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왜 있지..' 하고
행벅하게 집 갈라 그랫는데....!!!!
아까 교무실에서 본 (일본인으로 추측되는) 쌤이 우리 반에 오시는거임...!!
그러니까 교실 앞에 있던 애들이 다 들어왔음..
그래서 난 가방 빨리 싸고 나가려 했는데,
내 L자파일에 방과후 신청 서류가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본어반을 신청한걸 깨닫고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들었지..
일본어로 말하시면서 수업함..아니 정확히는
일본어+한국어=한본어로 수업함.
뭔가..섞였어 둘이.
단어는 한국어인데 ~입니까? ~입니다. 이런건 일본어로 하고..
사실 오늘 3시에 학교 끝나서 6시에 학원 가니까 (중간에 있는 학원 오늘은 안감)
피방에서 늴리리만보하고 있으려 햇는데..
결국 피방 못가고..
일본어 수업을 듣게 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