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다니다 보니 학원은 힘들고해서 아무래도 시간공간 제약이 없는 인터넷강의 쪽으로 알아보다가 잉사모를 알게 됐네요.
지금 대략 3달정도 Gracey 강사님하고 수업을 하고 있는데 냉철하게 말하자면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다보니 하기 싫을 때도 있고, 제 실력이 확~ 오르지 않아서 버벅거리는 제가 싫어서 수업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물론 제 자신이 극복해야될 문제이지만 학원을 다니면 아무래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옆에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보니 숙제를 하기 싫더라도 억지로라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이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Gracey 강사님은 경력이 많으셔서 이런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업 전에 숙제 못했어도 꼭 수업에 참여해 달라고 문자도 보내주시고, 혹시라도 결석을 하면 어디 아프냐고 메시지도 보내주십니다.
강사님에게 미안해서라도 수업에는 꼭 참여하다보니 어느새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또 강사님이 복습을 안했다고 하면 지난 번에 배운 것을 수업시간에 간단하게라도 복습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항상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손톱만큼 잘 했는데도 엄청 칭찬을 해주셔서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그게 은근히 영어에 흥미가 생기고 진짜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떨 때는 회사에서 늦게 끝나서 밖에서 전화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프리토킹을 합니다.
대부분 제 얘기를 하고 강사님이 '너 이거 틀렸어' 라고 말하지 않으시고 '너 이렇게 얘기하려는 것 맞니?'라고 문장을 다듬어서 다시 물어봐 주세요.
그런 부분도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제가 좀 소심해서 잘못했다고 하면 주눅들었을텐데, 저를 잘 알고 제게 맞춰주시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저는 이미 시작했으니 하나라도 얻어가야 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