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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시작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잉사모에서 전화영어한지 한달 지나고 이제 두달 째네요 다른분들 후기 보니까 오래하신 분들 많던데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는 Maj 선생님하고 수업하는데, 항상 시작 할 때 How are you? 라고 물어보셔서 , 처음엔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대답인 I'm fine thank you and you? 를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말했어요 ^^.... 근데 매 시간마다 같은 대답을 하니까 스스로 좀 민망하기도 하고 .. 선생님께서도 너는 항상 기분이 좋구나 ~ 라고 하셔서 .... 그래서 인터넷으로 대답을 검색해서 찾기 시작했어요. SoSo, Not Bad 등 점점 늘려가면서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표현이나 단어는 빠르게 느는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기분을 물어보신 후에는 왜 그런기분이냐 라고 물어보시는데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라고 하면 그랬구나 하면서 자기도 그런일 있었다고 하면서 위로도 해주시고 그래요. 저한테는 문법보다도 회화스킬을 늘리는데에 더 효과가 있어서 , 저는 토익이나 문법은 괜찮은데, 표현이 안되는 분들이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수업하고나서 써주시는 노트를 안읽어요... 안좋은 습관이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수업 노트읽고 문법을 교정하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기 위해 따로 단어를 찾아서 외우고 그걸 대화에 사용하니까 기억에 더 오래 남아서 단어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발음은 원어민인데, 외국인들이 말하는 속도보다는 조금 느리게 말씀해 주셔서 잘 알아들을 수 있어요 Maj 선생님의 목소리가 밝고 포근한 느낌이라 귀에 쏙쏙 잘 들어오기도 하구요. 아직 중급이라 책도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선생님께서 사용하는 단어도 독해지문이나 토익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들이라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수업 하고 있어요 다만, How are you 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듯.. 안쓰이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한국어로는 잘만 말하는데 갑자기 생각하려고 하면 기억이 하얘져 버리고.. 또 문자로 하는 대화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바로 말해야하는것도 심적 부담이 돼서 더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물론 선생님께서 천천히 말해도 괜찮다 하시는데, 가끔 단어 생각이 안나요 라고 하면 한국어로 말해보라고 해서 말하면 영어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어요 2달밖에 안됐지만 재미있게 하고있어요 ~ 다른분들한테 후기가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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