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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8월부터 4개월째 주 5일, 하루 20분씩 잉사모 영어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전화 영어가 영어 회화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전화 영어 업체를 많이 검색해보고 비교해보고 잉사모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고 별로면 다른 후보 업체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체계적인 레벨테스트부터 마음에 들어 4개월째 함께 하고 있네요. 레벨테스트 전화를 주신 티나 선생님은 말씀을 굉장히 천천히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왕초보여서 '영어'로 '외국인'과 '전화통화'를 한다는 것이 무엇을 배우고 말고의 차원을 떠나 그 자체로 부담스러웠는데 레벨테스트 15분 정도의 통화를 하고 난 후엔 15분이나 통화를 했다는 게 스스로 신기했습니다. 일단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대화를 유도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레벨테스트를 거치며 이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뜻밖의 수확이었습니다. 그래서 잉사모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에는 LV 선생님이 아닌 다른 분이었는데 시간 상의 문제로 한 달 수업 중에 LV 선생님으로 강사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무리 없이 교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경력 21년차의 LV 선생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한국 상황을 예의주시하시면서 한국 사회의 토픽에 대해 가끔 말씀하시는데 교재 외에 그런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건희, 이재용 뭐 이런 분들도 다 아심 ㅎㅎㅎㅎㅎㅎ) 가끔 제가 잘 못 알아들으면 "어떻게", "주어", "동사" 이런 한국말로 알려주셔서 일단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고 천천히 생각할 수 있게 유도해주십니다. 저는 영어는 중도에 포기만 안 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포기를 안 하려면 과정이 어렵지 않고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쾌한 성격에 대화를 재밌게 잘 받아쳐주시고 또 재촉하지 않고 천천히 가르쳐주시는 LV 선생님은 최고의 영어 선생님 같아요. 물론 발음도 유창하시고 영어 전공에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출신이셔서 그런지 문법도 정확히 고쳐주시는 것도 작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잉사모의 시스템도 중도 포기를 막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일적으로 무척 바빠서 부담스러운 기간이 있었는데 단기 연기와 장기 연기, 수업 시간 변경 예약 등으로 잘 버텼습니다. 스스로 그때 포기하지 않은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어 수업 듣는 중에 싱가포르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귀가 많이 트여서 스스로도 많이 놀랐습니다. 싱가포르 영어가 좀 독특하긴 했지만 주 5일, 20분씩 영어로 대화하니 이전하고는 더 들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입보다 귀가 먼저 트이는 것도 신기했고요. 그리고 저의 추천으로 남편도 최근 잉사모에서 영어 회화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Maj 선생님도 아주 좋으시다고 하네요. 저희 6살 딸도 내년에 주니어 영어회화를 시작할까 합니다. 우리는 잉사모 가족? ㅋㅋ 5개월차 등록을 앞두고 후기를 남깁니다. 열심히 해서 10개월차 등록 앞두고 더 발전된 영어 회화 실력으로 또 후기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잉사모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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