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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머리가 굳어가기 시작하는 26살 처자입니다 흠흠 혹시 누군가 화상영어를 할지말지 고민하신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상영어를 알게 된 후 저는 무작정 있는대로 검색해서 거의 대부분의 화상영어 업체에 레벨테스트 혹은 무료 수업을 받아봤어요. 서비스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곳도 좀 있었고, 정말 발음이 알아듣기 힘든 경우도 있었고, 그렇지만 대체로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저의 영어실력 저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정도에요. 보통 한국 사람처럼 시험영어에는 엄청 강하나, 말하는 것에는 젬병인 수준이었죠. 아, 저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지 않는데요.(얼마전에 이민 결정..?) 영어권 나라에 있다 한들 영어를 사용할 일이 적으니 말은 버버벅 대고 딱 기본생활 회화정도 하는 수준이었어요. 물론 듣기는 엄청 잘 들어요.
잉사모 결정계기 솔직히 레벨테스트를 많이 받다 보니 정말 아닌곳이 걸러지고는 그다음엔 그만그만 했는데요 저는 30분수업을 하려 했는데 물론 잉사모보다 더 저렴한 곳도 두어군데 있었지만, 홈페이지에 후기도 찾아볼 수 없고 있다한들 그닥 도움이 되지를 않았어요. 근데 여기에는 수업이 어떻구나를 느낄 정도의 후기들이 있었고 많은분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다른 저렴한 업체들은 수업연기를 한다던가 이런게 안 되고 무조건 쭈욱 20일을 하는 경우들인데 여기는 수업연기도 (미리 신청하면) 2번인가 가능하고 뭐 암튼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두고 수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잉사모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수업시작 저는 첫날 다른 선생님으로 하고 (사정이 좀 있었어요, 선생님은 발음도 무지좋으셨는데) 다음날 그 선생님분의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수업을 못 했어요. 전 또 울그락불그락 되서 글을 남겼더니 친절한 매니저님이 선생님까지 바꿔주시고 무료수업까지 넣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기분이 쪼끔 나쁘려고 했는데 신속히 대처하는 모습에 살짝 감동과 많은 신뢰가 듬뿍 쌓이게 되었네요. 그다음부터는 aubrey 선생님과 공부하고 있는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제가 문장을 완성하는 시간까지 친절하게 기다려주시고 혹은 어쩜 그렇게 내마음을 잘 아는지 제가말하려고 하는 동사를 훅~ 던져 주셔서 정말 정말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럽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좋은점? 여기 홈페이지에 마이페이지에 수업한 녹음파일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대화중에 썼던 내 잘못된 표현을 적어서 올바른 표현으로 적어주시는데,. 저는 유독 s 와 a/an을 빼먹고 잘 쓰고 있더라구요 그걸 눈으로 확인하니까 그 다음시간엔 그걸 줄이려고 노력하게 되고, 내가 무엇을 잘못쓰고 있는지 누가 적어서 맞는 표현을 적어주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수업 끝나고 보면서 아 이렇게 말하는 거구나도 알수 있고, 그 점이 참 좋았구요.
나의 공부방법 저는 수업전에 미리 미드에서 봤거나 영어문제집에서 봤던 단어들 몇개를 적어서 오늘은 이걸 써봐야지 마음을 먹고 사용을 해봐요. 너무 어렵거나 이런 단어는 아니구요 맨날 쉬운 것만 쓰니까(have make do get take..etc) 알고는 있는데 한번도 안 써본 동사나, 단어 같은 걸 슬쩍 말해보고 선생님한테 맞냐 묻고 그렇게 하는데요, 그렇게 써본 문장은 이제 내 문장이 되어~ ㅋㅋ 다음번에 사용할때 훨씬 더 쉬워지는거죠. 그리고 녹음파일 들으면서 느끼는건데, 저는 제가 그렇게 말을 단조롭게 높낮이 없이 듣기 싫은 말투로 영어를 쓰는지 몰랐어요 ㅠㅠ 버버벅도 심하게 거리고 참.. 선생님이 내 영어목소리 들으면서 힘들겠다 ㅋㅋ 싶어서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수업 끝나고 5분안에 선생님이 녹음파일 올려주시는대요 그걸로 들으면서 스크립트(너무거창한가?) 선생님이 쓰는 올바른 표현을 적어보려고 해요 그리고 큰소리로 한번 악센트를 줘가며.. 좀 단조롭지 않게 한번 읽어보고 그렇게 하는데요. 일단 실력이 갑자기 팍 늘었을리는 없지만 마음에 아~ 이렇게 세달만해도 진짜 확 늘겠다 이런 확신은 드네요.
어학연수보다 좋아 저는 진짜 열심히 해보고 여기 친구들한테도 많이 알려주려고 해요. 비싼 돈내고 연수 온 애들도 몇달이지나도 똑같은 고민.. '아 스피킹 안 늘어' 정말 이런소리 많이 듣는데요. 일단은 영어를 못 하는 상태에서 현지인이랑 친구가 되는 것도 쉽지 않고 다 같이 영어배우는 고만고만한 다른 나라 친구들이랑 노니까 눈치영어는 디게 빨리느는데, 리스닝도 많이 늘구요, 근데 한국인의 고질적인 병, 말하기 실력은 특출난 경우를 빼고는 다 정말 고만고만해요. 게다가 영어학원들은 한반에 보통 10명 이상씩이니 학원가서 선생님이랑 말하는 것도 10마디나 되려나...? 물론 영어권 국가에 가면 영어를 쓸기회 (슈퍼마켓 가도 영어 써야하고 커피마시러가도 영어써야하고)는 늘겠지만 저는 차라리 미리 화상영어로 완벽히 준비를 끝내놓고 어학연수 떠나는게 훨~씬 효율적인 순서라고 생각되네요. 영어만 어느정도 할 줄 알면 좝 구하는 것도 쉽고 기회도 많은 나란데.. 영어를 못해 서러운 한국인들이 참 많으니까요. 그리고 영어 못하고 워킹홀리데이 오는 학생들도 죄다 한국인 식당에서 최저임금도 못 받고 슬프게 일하고 있는게 현실이랍니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aubrey 선생님 진짜 매일 이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너무 즐겁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구요, 잘 할수 있겠다는 희망과 격려를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어찌보면 이게 저한테 제일 필요했던 걸지도..) 더 열심히 해서 완전 어떤 대화여도 술술술 영어로 할 수 있는 그날이 .... 왔으면 좋겠어요. 아! 다음주 부터는 아마 제 동생도 같이 하게 될 것 같아요.
아 정말 화상영어 강추! 잉사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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