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사모에서 공부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전화영어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4~5군데 전화영어 사이트를 알아보고 무료테스트도 받아보았고,
지난 6개월동안 2군데 전화영어를 했었습니다.
한군데는 가격이 저렴해서 선택했는데,
수업중에 주변 소음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1개월하고 그만두었어요.
강사님은 괜찮은데 자동차가 빵빵 거리는 소리도 많이 들리고 강아지가 짖는 소리도 들리고..
애들 떠드는 소리.. 하여간 강사님은 미안해 하시는데 수업에 집중이 잘 안되니까 못하겠더라구요.
2번째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곳이었어요.
가격이 좀 많이 비싸지만 유명한 곳이니까 많은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강사님이 딱 정해진대로만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뭐랄까? 좀 진도에 급급하단 느낌도 들고 좀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러다가 잉사모를 알게 되었는데...
필리핀에 직접 어학센터를 운영한다는 부분이 확~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무료테스트 받았는데 짧은 테스트였지만 정말 디테일한 결과를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왠지 제 부족한 점을 딱~ 짚어주시고 공부 방향을 상담해 주시니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Jun 강사님하고 수업을 시작했어요.
수업을 하면 할수록 ... 아~ 이게 1:1 수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과외랑 비슷해요.
강사님이 딱 제 실력에 맞추어서 수업을 해 주시니까 너무 어렵지도 않았어요.
제가 잘 말을 못 할 때는 힌트도 주시고, 잘못 말한 것은 바로 다듬어서 연습할 수 있게 해 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잉사모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꼼꼼하게 작성해주시는 수업노트인 것 같아요.
예습도 잘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영어책을 보기에도 힘들었는데, 강사님이 작성해서 보내주시는 수업노트를 활용해서 내가 실수한 것들을 다시 복습해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다음 수업에서 써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도 들었구요.
필리핀 어학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주신다고 하지만 외국에 있는 것 같지 않고, 옆에서 얘기하는 것 같이 음질도 좋았고..
정확한 시간에 전화걸어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뭐랄까? 다른 곳보다는 좀 더 체계적인 곳 같아요.
아마 당분간은 Jun 강사님하고 계속 잉사모에서 수업하게 될 것 같네요.